신체조직의 손상으로 유발된 감각과 감정의 불쾌한 경험 모두를 뜻하는 말입니다.
통증은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전체인구의 30% 정도가 만성통증으로 고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삶의 질이 떨어지고 신체적인 능력뿐 아니라 정서적 측면이나 사회적 활동에 있어서도 뚜렷하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만성통증의 치료에는 일반적인 소염진통제로는 효과가 없고 신경세포에 직접 작용하는 약제를 통하여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된 신경을 안정시키는 약제를 투여하며 항경련제나 항우울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약물치료 외에도 근육 내 자극요법(IMS)이나 통증유발점 주사요법(TPI)같은 비교적 간단한 시술을 통하여 통증을 완화하거나 치료합니다.
또한 환자의 신경학적 상태에 따른 적절한 환자 교육과 물리치료를 통해 최대한 통증을 완화시키고 지속적으로 관리합니다. 통증의 많은 부분이 신경과적인 원인에 의해 나타나며 이의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는 신경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디스크 환자가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신경과에서 근전도 및 신경전도 검사를 통해 보존적 치료로 증상의 호전이 가능하며 신경과에서도 물리치료 및 재활치료가 가능합니다.
- 대한신경과학회 발췌(http://www.neuro.or.kr/bbs/?code=general&mode=view&number=13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