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간에 고칠 수 있는 병이 아닙니다. 평소 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매의 의학적 정의는 ‘퇴행성 뇌질환 또는 뇌혈관계 질환 등에 의해 기억력, 언어능력, 판단력 및 수행능력 등의 인지기능 저하를 일으켜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후천적인 다발성 장애’를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정상적으로 활동하던 사람이 뇌에 발생한 각종 질환으로 인하여 인지기능이 떨어져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경우를 말합니다.
치매는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로 나눠집니다.
뇌세포들이 하나, 둘씩 죽어가면서 기억력 저하로 시작하여, 언어기능의 장애, 방향감각, 판단력저하가 나타나면서 결국 스스로 돌볼 수 있는 능력이 상실되는 질환입니다.
뇌혈관 질환에 의한 뇌손상이 누적되어 나타나는 치매를 말합니다.
위험인자 : 고혈압, 당뇨병, 고지질혈증, 심장병, 흡연, 비만, 운동부족
'이름, 전화번호 등을 기억하기가 힘들다.', '며칠 전에 들었던 이야기를 잊어버려 같은 질문은 반복.' 등
'하고 싶은 말이나 표현이 금방 떠오르지 않고 물건 이름이 잘 생각나지 않는다.', '책을 읽을 때도 같은 문장을 여러 번 반복해서 읽어야 이해가 된다.' 등
방향감각이 떨어져서 길을 잃거나 자주 가던 곳도 가지 못하고 헤매는 경우가 있고, 심한 경우 집 안에서도 화장실을 못 찾고 헤맨다.
'계산능력이 떨어져서 이전에 잘하던 사람도 돈 관리를 못함.', '시장에 가서 거스름돈을 받아오는데 실수 발생.' 등
'평소에는 엄격하던 사람이 이상할 정도로 너그러워짐.', '어린아이 같이 생각이 단순.' 등
'때리거나 고함을 지르거나 욕설을 하는 등의 공격적인 행동', .'남이 나를 해치려한다.', '배우자가 바람을 핀다.'는 등의 망상
기억장애(건망증)와 치매는 다릅니다. 나이가 들어 깜빡깜빡하는 것은 치매가 아닙니다.
건망증이란 어떤 사실을 잊었다라고 누가 귀띔을 해주면 금방 기억해 내는 현상으로 흔히 정상인에게도 있을 수 있습니다. 기억장애가 수개월을 두고 갈수록 심해지거나 다른 판단력이나 사고력의 저하가 동반 되었을 때는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러나 단순 기억장애에서 치매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기억장애가 있을 때는 반드시 신경과 의사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료 약물들을 복용함으로써 치매의 증상을 호전시키거나 증상의 진행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많은 혈관성치매는 원인 질병을 치료하고 뇌졸중의 재발을 예방함으로써 막을 수 있으며 초기에 이러한 치매를 발견하면 더 이상의 진행을 막을 수 있고 예방이 가능합니다.
3勸(권) | 3禁(금) | 3行(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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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신경과학회 발췌(http://www.neuro.or.kr/bbs/?code=general&mode=view&number=13385)